봄이 왔어요
창원의 벗꽃과 천주산 진달래가 나를 유혹하네요
창원의 볏꽃입니다
벗꽃에 벌이 찾아왔네요
곤충도 찾아갈곳이 있는데 나는 이봄 어디로 갈까 ?
창원 중심기 용지호수의 야간 벗꽃 풍경
진달래 꽃
김소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창원 천주산에 진달래 불꽃이 피었습니다.
천주산 천주암
벌써 석가 탄신일을 준비하네요
그래도 올 봄에는 벗꽃과 진달래을 마음껏 만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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