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떠나가네요 가을이 내곁에 왔다가 벌써 떠나가네요 아직 하고픈 말도 많은데 같이 거닐고싶은곳 많은데 가을이 벌써 떠나가네요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흔적을 남겨 봅니다. 나의 이야기 2015.11.23
길 잃은 사랑 길 잃은 사랑 푸르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서 단풍의 고운 자태에 넋을 잃고 길을 잃어버린 사랑아! 하얗게 변해버린 억새의 흰머리가 가을바람에 휘날리때 초라한 내모습에 가든길 멈춰선 길 잃어버린 사랑아! 따스한 가을 입김에 파르르 빨강 입술 떨면서 눈 뜨버린 어리석은 사랑아 어.. 나의 이야기 2014.11.07
시간이 흘러가면 시간이 흘러가면 시냇가 물이 넓은 바다로 사랑찾듯이 시간이 지나면 당신을 볼수있을까 여름날 초가집 지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처럼 시간이 지나가면 당신께 말할수있을까. 흐르는 폭포수 무더운 여름으로 메말라 아파할때 시간이 지나 한줄기 빗방울로 사랑의 생명수 다시흐를.. 나의 이야기 2014.08.08
사랑한다는것 사랑한다는 것 사랑한다는것은 시간을 나누어 같이 있는것이라고 함께 거닐며 웃고 즐기던 아주 평범한 시간이였지만 당신이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멈칫 멈칫 내 가슴을 일깨운 당신의 온기가 나에겐 허락하지 않는 사링인듯 그렇지만 지나온 흔적과 함께 가슴 깊숙.. 나의 이야기 2014.07.29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날 "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날" 바람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길을 나서는데 오늘은 옆지기도 없네요 손짓하면 언제나 옆에서 웃어주고 이야기해주든 옆지기 그는 새로운 그늘을 찾아 길을 떠나고 난 다시 혼자가 되어 버린 날, 바람소리 그리워 조용한 산사를 찾아 마음을 달래본다. 산사의 지.. 나의 이야기 2014.07.28
의미없는 시간 인생은 재를 남기는 모닥불 같은것 타 들어가는 불처럼 온유하게 사랑하겠습니다. 어둠을 밝혀 주는 불빛처럼 더 환하게 웃으며 사랑하겠습니다. 살면서 필요한 존재로 당신곁에 머물겠습니다. 흐르는물처럼 시원한 바람처럼 타오르는 불처럼 신선한 공기처럼 땅의 기운을 하늘의 기운.. 나의 이야기 2014.07.22
연꽃을 바라보며 후덥지근한 저수지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치며 저수지둑에 오른다. 하얀 꽃잎이 바람에 날리운다. 가려다란 줄기는 꽃잎의 춤사위도 넋을 잃지않고 넓다란 잎새는 꽃잎을 향해 넓은 가슴내어놓네요 그래서 꽃잎은 청초한 향기 품어내네요 연꽃의 의미 1.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 나의 이야기 2014.07.21
비오는 어느봄날 오후 아침날씨가 어중충하게 비올것같은날 아름다운 마음씨 가진 여인으로부터 동행 요청에 설레는 마음가라앉히고 길을 나선다. 맛난 점심에 배가부르고 아름다운 마음에 마음이 행복하고 멋진 자연에 생각이 맑아지고~~~ 숫닭과 암닭의 행복한 모습. 사라져버린 암닭을 찾아서 !!! 담장걸친 .. 나의 이야기 2014.05.28
중년의 가을 중년에 맞는 가을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 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 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반듯한 명함 하나 없고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세울 이름도 없는 아쉬움으로 지금까지 무얼.. 나의 이야기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