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8봉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워져 팔영산이라고 불렀다하고
옛날 중국 위나라 태화년간때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위주의 세숫대야에 비추어
왕이 몸소 이곳을 찾아 그림자영자를붙여 팔영산이라고함.
팔영산의월출산,달마산과함께 골산으로 호남의 3대명산으로
암릉이 뛰어난 다도해 국립공원 팔영지구에 있는산으로
몇해전 산행을 하였으나
기록이없어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울러 떠나는 가을 배웅해주고싶었고 지난날 행복했든 기억도 살릴겸~~
산행코스:능가사위 오토캠핑장 주자장~흔들바위~1봉~~~8봉
탑재~능가사 주차장 원점회기
산행거리:8km
산행시간:5시간(휴식 ,점심,사진)
오늘의 산행코스
들머리 계곡에서 만난 가을단풍
산행 첫 휴식지 흔들바위
흔들리지는 않음.
1봉 암벽에있는 노송한컷
팔영산제1봉 유영봉(491m)
유달은 아니지만 공맹의 선비레라
유건을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를 닮아 유영봉이 되었노라
유영봉을 보고서~~
유영봉에서 바라본 고흥만
1봉에서 바라본 2봉가는길.
2봉을 오르다 잠시 1봉을 내려다봄.
팔영상2봉 성주봉(538m)
성스런 명산 주인 산을지킨 군주봉
아 !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 여기로세
팔영산에 숨겨 놓은 남근석
저멀리보이는 선녀봉
3봉을 오르다 팔영산 하늘을 품어 본다.
팔영산3봉 생황봉(564m)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생:박으로만든 바가지에 짧고 긴 대나무 관을 꽂아 만든
동양의 관악기중하나
유일한 화음악기로 삼국시대부터 존재하였다고함.
3봉에서 내려다본 능가사쪽 단풍
팔영상4봉 사자봉(578m)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린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추구려
팔영산5봉 오노봉(579m)
다섯명 늙은 선비 불유천지 비 인간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5로봉 이나더냐.
6봉가는길에서 올려다본 5봉
팔영상6봉 두류봉(596m)
건곤이 맞닿는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통천뭉 오르는 협곡
이것이 팔영산 통천문
팔영산7봉 칠성봉(598m)
북극성 축을삼아 여두띠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 한결같이
일곱개 별 자리를 돌고도는 칠성바위
8봉을 오르다 하늘솟는 암봉에 춤을 추다
팔영산8봉 적취봉(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여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8봉에서 바라본 7봉
8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파노라마
하산길에 올려다본 8봉
팔영산 편백숲속에서 산행의 피로함을 풀고
팔영산 나에게준 행운을 고이 간직하면서
숲속을 지나 아쉬움에 팔영산가 하늘을 ~~
하산길에 만난 팔영의 단풍 안녕~~
팔영산의 모습
몇해전 간직했든 팔영의 마음을 다시 가슴에 담아
그 행복했든 시간을 되새겨 본다
오늘도 즐산,안산을 허락한 자연에 감사하고 동행한 친구에게도 감사
이제 다시 지난 흔적을 찾아 길을 나선다.
비자나무숲 금탑사로~~
'산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산 지리산 천황봉을 기다 (0) | 2015.12.22 |
---|---|
설국으로 변해버린 소백산 (0) | 2015.12.07 |
고창 선운산 (0) | 2015.11.13 |
지리산 칠선계곡 (0) | 2015.11.04 |
구봉산 구름다리 (0) | 2015.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