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타고 불어오는 가을향기 따라
나그네 길을 나선다
시원한 바닷가 파도소리에 눈을 감고
가을을 느껴본다
아직 원숙하지않은 가을은
나그네 발자국 소리에
얼굴은 불거스레 홍조를 띄며 고개숙인다
산행지:경북 영덕 팔각산
산행거리:4.8km
산행시간:5시간
동행자:좋은사람
오늘등산해야하는 팔각산의 아름다운 자태
오늘 들머리
산행초입부터 108의철계단
제1봉
산등성은 암릉인데도 소나무는 말없이~~~
팔각산의 눈 내가붙인 이름
대둔산 철계단보다 가파르다
앞서가는 사람 아래만 보고가더라
팔각산2봉
제4봉이보이네요(3봉은 길을 잘못들어 가지못함)
제4봉에서 바라본 5,6,7봉전부암봉으로 살짝 겁나더라
5봉에서바라본 건너편 산과
5봉의 아름다운 단풍옷
7봉을 배경으로 한컷
7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봉우리
팔각산 정산에서 기념으로 한컷
하산길에 만난 소나무군락
넌 아름다운자태에 잠시 휴식
하산길에서 바라본 산행 종점과 옥계걔곡
산행 날머리
오늘 산행코스 1봉~8봉
산행 마지막장소에서 만난 시비
오늘 세상번뇌 씻고 행복한 산행 마무리에 걸맞은 싯구에
잠시 눈감아보면서 피곤을 풀어본다
주차장에서 길을 떠나며 아쉬워 팔각산을 마음에 담아본다
짧은 거리 낮은산이지만 야잡아보면 큰코 다친다요
1봉부터 7봉까지는 로프와 계단에 의지해야하고
잘못하면 절벽으로 어~~
그렇지만 수줍은 미소로 날 반겨준 팔각산의 가을은 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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