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대한불교 조계종16교구본사 고운사를 가다.

가을날 2014. 7. 28. 19:28

무더운 여름날 주말에

솔향기 그리워 경북 의성 고운사를 찾아본다.

고운사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제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영험성지이다.

옛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지장보살님의 원만자비하신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십대왕의 상호와 복장도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한다.

 

등운산 일주문 새로 조성됨. 

 

고운사로 오르는 황토길과 오래된 소나무

 

고운사 일주문

고운사 안내도

고운사의많은 전각들

오늘 쉬엄쉬엄 참배할예정

고운사 천왕문

고운사 사천왕상

위엄이대단해보임

천왕문 안쪽에서 바라본 일주문

 

고불전

 

현령 이용준의 불망지

동으로 제작됨

불망비 내용임.

고불전에있는 석불

 

고운사 가운루 최치원이 세웠다함

계곡위에 돌기둥을세우고 지었다함.

고운사 우화루

마찬가지로 최치원이 세웠다함.

작은 강당으로 사용중

 

고운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내부에있는 고운사 창건주의상조사 영정과

고운사에서 불법을 전파한 고승들의 영정사진

고운사 대웅보전의 삼존불

 

고운사 나한전을 오르는 돌계단

운치있어보임.

고운사 나한전 전경

고금당

스님들께서 참선수행하는 공간 

고운사 나한전 앞의 삼층석탑

고운사연지암.

약사전

삼성각에서 바라본 대웅보전

연수전 대문인 만세문

 

사람을 따라움직이는호랑이벽화

고운사 입구 연못의 연꽃과 원두막

고운사입구에있는 비로자나불

모두 떠난 빈자리를 메우려 산사를 찾아왔것만

그리 홀가분하지는 않내요

아직도 나의 욕심이 많은가봐 ㅎㅎㅎ

다음순례지 제2석굴암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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