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아도 좋은사람 |
얼굴만 보아도 |
가슴이 훈훈해지고 |
행복감이 가득해지는 |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장미꽃 같은 정열적인 |
사랑이 아니라도 |
폭삭한 양털처럼 |
포근히 감쌓아주는 은은함이 |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언제 어디서 만나도 |
어색하지 않는... |
마을 앞에 서있는 큰 고목처럼 |
언제나 그자리에서 |
큰 가슴으로 포옹해주는 |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내가 그대를 |
필요로 할때는 언제나 |
나를 이해 해주고 보듬어 줄사람... |
그대가 외로워 쓸쓸해 할때 |
그대의 마음안에 |
가득히 채워지는 |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세월이 흘러도 |
삶이 변하고,모습이 변해도 |
그대와 나사이 혼으로 승화 되어 |
함께 머물 수 있는 |
그대와 나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때로는 친구 처럼 |
때론 연인 처럼 |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
그런 사이로 |
맺어 지면 좋겠습니다. |
만남은 언제나 |
행복하고 아름답고 |
상처는 남지 않고 |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
2013년9월14일 비오는날 무작정 떠난길목에서만난 느티나무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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