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아서
남도의 설악(덕룡산)공룡능선을 가다.
가을날
2014. 4. 9. 10:57
화창한 봄날!
봄바람에 날려갈까걱정스런 마음으로 진달래를 쫓아 길을 나선다.
남도의 설악 덕룡산 몇해전 달마산을 다녀올때
언젠가 한번오마고 약속했든 덕룡산
만덕산~덕룡산~주작산~두륜산~달마산으로 이어져 해남 땅끝마을까지
백두대간9정맥을 이룬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산행일자:2014년4월6일
산행거리:6.7km
산행시간:5시간(휴식포함)
동반자:보폭맞은 아름다운사람.
오늘의들머리 강진의소금강
서소문
오늘의첫손님 톱바위
건너편 백련서가있는 만덕산
애초에 계획했든 산
암릉의묘미 밧줄타고 오른다
뒤따라오는 다른 산객들
저멀리보이는 강진만과 도암면 전경
봉황저수지
암릉에 핀 진달래
벌써 먼저간 산객들이 봄을 만끽하고있네요
암릉과 진달래 배경으로 한컷
앞으로 넘어야할 암릉들
암릉이 만든 석문
암릉꼭대기에 피어난 진달래
덕룡산 정상 동봉
남도의 공룡능선 내가 넘어갈곳
또 암벽을 오른다 계단이아니고
손잡이만있다 조심조심
암벽사이로 내리고 오르고를 반복한다.
덕룡산 서봉
도마뱀이 진달래를 ㅎㅎㅎ
칼바위와 진달래
모자한번 날리고 인증샷
눈이 호강한날
발바닥은 고생한날
너무나 아름답고 남성미 넘치는 남도의 설악
누구에게나 강추하고싶다.
왼쪽은 강진만
오른쪽은 봉황지 저수지
산등성이는 칼바람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아준 동행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