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아서
가을이와 아쉬운 이별
가을날
2013. 11. 11. 16:15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싶었든 가을이가 떠나간다는 소식에
바쁜 발걸음으로 달려갔더니
벌써 저만치 길을 떠나고있었다
못내 아쉬워 목놓아 불려보았건만 가을이는 흔적만 남기고 돌아보지않아
나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주산지 가는 길목에있는 인공폭포 겨울에는 빙벽의 아름다움이
극치라는 주변분들의이야기
청송주산지 늦가을 풍경
작년에는 아침뭉안개를 보았든 주산지인데
올가을은 참 허전하네요
단풍이 벌써 저멀리 떠나간 빈 자리입니다
주왕산 절골 계곡입구
단풍입을 개울가에 뿌려놓고
주왕산 돌개구리가 겨울잠을 자기위해 목욕을합니다(본인생각)
많은 산객들이 소원을 빌드었든 돌탑들~~
주왕산 석갓 부처님(본인생각)
그래도 날 기다려준 단풍님 넘 반가워 입맞춤하기 바빴다
가을이를 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동해 바닷를 쳐다봅니다
올해 주왕산가을이와 많은 사랑을 나누진 못했지만
언젠가 빈 벤치에서 사랑애기 할거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