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천년고찰 소백산 용문사

가을날 2015. 2. 23. 20:18

세상살이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마라.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상님께 차례를지내고

지나온 시간의 마음에 진 업보를 씻고자 조용히 길을 나선다

지난 세월 남해 호구산 용문사를 참배하고 곧바로 달려가고픈

예천 용문사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 내딛어본다.

용눔사:신라 경문왕10년 두운선사에 의해 창건되고

고려때는 용문사 창기사,

조선세종대왕의 비 소현황후의 태실을 봉인하면서 성불산 용문사로 고치고

정조때 문효세자의 태실을 이곳에 쓰면서 소백산 용문사로 하여 오늘에 이름.

용문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려 내려올때

이 사찰을 찾으서나 운무에가려 찾지못할때

청룡두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하여

용문사라함.

 

용문사 일주문

누구나 드나들수있도록 소박하다

어여 ㅈ사찰은 일주문의 위용으로

중생들이 쉽게드나들기 어렵든데 그러나 소백산 용문사 일주문은 소박합니다.

그렇지만 천년고찰다운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용문사 회전문

다른사찰은 천왕문이라하는전각

 

용문사에서 만난 구름의환영 프레이드

 

용문사 해운루

 

용문사 주전각인 보명광전

 

보명광전 내부의 삼존불

주불은 진리의법십룰인 비로자나불

협시불로는 아미타불과 약사불이 봉안됨.

 

보묭광전 옆 감로수

 

보물(145호)인 대장전

대장저니경전을 봉안하는전각.

대장전 내부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윤장대(보물684호),목각탱화(보물989호)

가있음.

보물989호인 목각탱화와 삼존불

 

보물684호인 윤장대

윤장대: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정토왕생을 기원하던 의식기구 이러한 윤장대는 부여마곡사,논산 갑사에서 보았으나

실제 경전이 들어있는것은 이곳이처음

한번돌려보고픈 마음간절했으나 보수공사관계로 안된다하여 그냥 ~~

대장전 내부천정모습

용문사 명부전

용문사 진영전

응진전

명부전 위에 살포시 앉은 노송

원통전

극락보전

용문사 영남제일강원

용문사 성보박물관

범종각

 

 

보명광전 전경

 

보명광전 파노라마

 

사찰을 나서는 내리막길~~

 남해 용문사,

양평 용문사

예천 용문사

마음의짐을 벗고자찾은 용문사

이곳저곳 묻어나는 부처님의 삶속에서

불만 많은 중생이 마음의 짐으 벗고자하였으나 아직은

부처님 법문도 읽지못하는 나약함에

고개숙여 나서는길에

공양주 보살의 따스한 떡국두그릇에

또 마음의빚을 지고 나섭니다.

다시 조용한 시간에 하룻밤 묵어가고싶네요,

여기 오는 모든이 성불하세요~~